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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의 법칙(The Rule of 50): 고성장 기업의 성공을 정령화하는 방법경제/경제 & 회계 용어 2024. 10. 22. 16:49
The Rule of 50 정의
50의 법칙은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표현됩니다: 연간 매출 성장률(%) + EBITDA 마진(%) ≥ 50. 간단히 말해서, 연간 매출 성장률과 이자 및 세금, 감가상각 등을 고려한 영업이익 마진율이 500 이상일 경우 회사가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원칙을 말합니다. 이는 주로 기업의 성과와 목표에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도구로 활용됩니다. 그렇기에 아직 영업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는 고성장 기업에게도 활용됩니다.
The Rule of 50 의의
- 성과에 대한 평가: 이 규칙은 주로 기업의 성과 수준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공식이 50 이상이라면 기업은 높은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 성장과 수익성에 대한 균형: 종종 기업의 성과를 평가할 때, 시장은 '매출액'이라는 하나의 지표만을 보고 평가합니다. 하지만 the rule of 50의 기업의 성장(매출증가)과 수익성(영업마진)을 동시에 고려합니다.
- 성장이라는 정성적인 측면을 수치화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The Rule of 50이 적용되기 위해서는 선행되어야 하는 조건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리더십의 지지와 참여, 기업 목표에 대한 조직 구성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조직 내 투명한 의사소통 문화 등이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조건들입니다.
The Rule of 50 한계
The Rule of 50의 경우 경제학적 명제 및 논리로 도출된 경험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워런 버핏이나 피터린치는 기업의 적정가치에 대한 설명으로 PER을 활용합니다. PER 10 정도가 적정가치라는 언급 하죠. 이는 반드시 맞는 설명이 아닙니다. 관련 종목, 매크로적 상황, 기업분석 등을 고려했을 때 해당 기업의 적정 가치는 PER 10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The Rule of 50도 학술적 명제에서 도출된 개념이 아니라, 기업 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경험적 규칙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월가의 거장들 중에서 '50의 법칙'을 활용하여 기업 평가를 한 사례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고성장주 기업평가할 때 참고할만한 규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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