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순환에 의한 침체는 경제가 자연스럽게 겪는 주기적인 변동, 즉 경제의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경기 침체를 의미한다. 이는 경기 확장(boom)과 수축(recession)을 반복하는 경제 주기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원인: 경기 순환에 의한 침체는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금리 인상, 투자 감소, 소비자 지출 감소, 외부 충격(예: 글로벌 금융위기) 등이 경제 활동을 둔화시키면서 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 이 유형의 침체는 대개 일시적이며, 적절한 경제 정책(예: 금리 인하, 재정 정책)으로 회복될 수 있다.
특징: 경기순환에 의한 침체는 경제가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으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경기가 회복될 수 있다. 이런 침체는 보통 몇 개월에서 몇 년 정도 지속된다.
2. 구조적 문제에 의한 침체 (Structural Recession)
정의: 구조적 문제에 의한 침체는 경제의 근본적인 구조적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경기 침체를 의미한다. 이 경우, 경제의 구조적인 불균형이나 장기적인 문제들이 누적되어 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원인: 구조적 침체는 주로 경제의 근본적인 문제에서 기인한다. 예를 들어, 산업 구조의 변화(예: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의 전환), 노동 시장의 경직성, 기술 변화에 따른 일자리 감소, 인구 고령화, 불충분한 교육 시스템 등이 경제 성장을 장기적으로 저해할 수 있는 요인에 의한 침체를 말한다. 이러한 문제들은 단기간의 정책 변화로는 해결되기 어렵고,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
특징: 구조적 문제에 의한 침체는 오래 지속될 수 있으며, 회복이 더딜 수 있습니다. 단순한 경기 부양책으로는 해결되지 않으며, 경제 구조의 개혁, 산업 재편, 교육 및 기술 개발 등 장기적인 전략이 요구된다.
경기 사이클이란?
경기 사이클이란 4년에서 5년 주기를 반복하는 경기의 확장과 침체의 순환을 말한다.
경기 사이클이란 '경기순환에 의한 침체 (Cyclical Recession)', '구조적 문제에 의한 침체 (Structural Recession)'가 있다고 한다.
21세기에 들어서 경기 순환에 의한 사이클은 사라졌다고 한다.
그 이유는?
전통적인 사이클에서 기업은 수요증가에 따른 과잉생산, 과잉설비, 고용 확대 시행한다. 이후 수요증가율이 떨어지는 경기 둔화를 겪고 난 후, 자본지출을 처분하고 대규모 구조조정을 시행한다. 이런 경제순환에 따른 기업 대처로 Cyclical Recession을 만든다고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는 과거와 같은, 수요충당을 위한 대규모 설비투자의 필요성이 적다. 이 때문에 순환문제에 비교적 자유롭다고 할 수 있다.
최근 IT 기업들의 AI 투자는 미래산업을 위한 투자를 말하며, 이는 단기간 성과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경기순환에 의한 침체를 일으키는 투자와는 다른 성격을 지닌다.